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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튼 출신·1000억 재산·40대 男

"재산 '1000억' 있다며 결혼 하자는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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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미국의 명문 사립고와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졸업, 한남동에 50억원대 자가 소유 주택 포함 재산 1000억원, 2조원 규모의 펀드 투자 진행하는 아시아 전문 부동산 개발 회사 운영…


위 조건들만 보면 입이 떡 벌어질만한 결혼 조건을 갖춘 40대 재미교포가 공개 구혼에 나섰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재미교포 김모(47)씨를 "성공에만 일념하다가 결혼 적령기를 놓친 해외 엘리트 인재"라고 소개하며 "올해 꼭 결혼하기를 희망한다"고 27일 밝혔다.


레드힐스에 따르면 김씨는 미국 시민권자로 현재 2조원 규모의 펀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전문 부동산 개발회사를 운영 중이다.

회사 운영상 미국, 홍콩, 중국, 한국을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부모님은 두 분 다 의사로 서울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미국 모 주립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동생도 미국에 살고 있어 한국에 사는 유일한 지인인 외사촌을 통해 공개구혼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부모는 모두 의사로 서울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미국 모 주립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신청서를 통해 "한국 여성을 배우자로 삼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학력·종교·출신지역 등은 상관없으며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고 운동을 즐기는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선우용녀 레드힐스 대표는 "미국에서도 최고의 엘리트 코스만을 밟은 김씨는 안타깝게도 결혼적령기에는 일에 열중하느라 혼기를 놓친 경우"라며 "방문 상담 시 다른 조건 보다는 현명하고 내조를 잘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미혼 여성을 원한다고 말해 우리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또 "재력에 비해 소탈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남다르며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라며 "올해 안에 결혼해서 내년에 자녀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분들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백만장자 김oo氏 프로필*
■ 1964년 서울 출신(5살 때 미국으로 이민)
■ 명문사립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Wharton School) 졸업
■ 1남 1녀 중 장남 (여동생은 기혼). 부모님은 의사
■ 경력
- 2005년 국제투자은행 임원
- 2007년 아시아 전문 부동산 투자 개발회사 설립
■ 원하는 이상형: 가정적이며 내조 잘 할 수 있는 20~30대 여성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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