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디자인, 패션분야, 중소벤처기업 9월30일까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성북구 벤처창업지원센터(성북구 화랑로 211)에 입주할 업체들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정보통신, 디자인, 패션분야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나 창업 2년 미만의 개인과 법인사업자다.
입주가 가능한 사무실은 5곳으로 전용면적 기준 20~31㎡다. ㎡ 기준 ▲보증금 6만570원 ▲월 관리비 2120원 ▲월 임대료 2120~2430원이다.
성북구 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면 멀티미디어 강의실, 회의실, 제품홍보실을 비롯 컬러프린터와 스캐너, 촬영장비 등이 갖춰진 공동 작업실이 제공된다.
센터는 이처럼 창업 초기의 중소기업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을 임대하고 각종 부대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창업, 제품개발, 시제품제작, 양산, 마케팅, 사업확장 등 각 단계에 맞춰 기술 자금 법률 특허 수출지원 번역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희망 업체는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고시/공고’란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센터 내 경영지원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입주 기업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사무실에 따라 올 11월 또는 내년 1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최초 입주기간은 1년이고, 1년 단위로 2회를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센터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1, 지상 3층에 건물총면적 1,368㎡로 현재 20여 개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성북구는 한성대학교와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센터를 공동 관리, 운영하면서 유망 벤처기업 육성과 이를 통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성북구 벤처창업지원센터(☎941-663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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