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2일 오후 치수방재과 주택관리과 공원녹지과 건축과 토목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홍선 부구청장 주재로 수해피해복구 조치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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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지난 7월 말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와 복구 현황, 향후 계획 ▲공동주택과 무허가건물 수해복구사항 ▲산림 내 수해 피해지 복구 계획 ▲노후 담장과 축대 복구 사항 ▲도로와 도로시설물 파손 정비 현황 등이 보고됐다.
구체적으로 성북구는 지난 7월 말 집중호우에 따라 침수된 지하세대 376곳과 공장, 상가 49곳에 대해 10월20일까지 현장조사를 마치고 물막이판, 자동모터펌프 등 맞춤형 수해방지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북한산과 개운산 내 토사 유출과 침식으로 산사태가 우려되는 곳에 11월 말까지 방지보를 설치하는 등 복구공사를 완료해 인근 주택가 주민들 피해가 없도록 했다.
아울러 상태평가기준 C등급 이하 시설물 49개 소를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성북구는 도로축대 정비, 옹벽기울임 정비, 저지대하수도 준설, 하수시설물 정비, 수해취약지역 침수방지사업 등을 추진 완료하거나 진행 중에 있는 등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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