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여행 관련 종목이 증권사의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장초반 강세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일대비 1050원(4.50%) 오른 2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투어도 전일대비 1500원(4.70%) 상승한 3만455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모두투어와, 하나투어는 각각 14.95%, 13.73% 하락하며 하한가 가까이 떨어졌다.
이 때문에 이날 오름세는 저가매수세의 유입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모두투어는 LIG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매수세가 유입 중이고, 하나투어는 대우증권이 매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업계 내 가장 견조한 예약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일본 시장의 장기 침체로 상품판매 볼륨이 하락하고 수익성 훼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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