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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예산]대학원생 연간 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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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정부가 27일 확정한 ‘2012년 예산안’은 글로벌한 우수 인재를 양성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내년 교육 예산은 고등교육 투자에 중점을 뒀다. 고급 인력을 양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박사과정 대학원생에게는 연간 3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액 지원해 준다. 156억원 예산 지원을 통해 현재 300명 수준의 장학금 지원금을 5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립대학 법인화를 통해 대학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대법인화에 신규로 3434억원이 책정됐다. 입학 사정관제 정착을 위해서는 400억원이 배정됐다.


지속적인 대학 구조조정을 위해 개혁지원금에는 올해 보다 20억원 늘어난 60억원이 배정됐다.

이밖에도 현장 맞춤형 산업입력을 양성하는 선도 대학(4년제) 50개교와 전문대학 20개교 지원하기로 했다. 4년제 대학에는 32억원, 전문대에는 5억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인문학 진흥기금과 사회과학 연구에 각각 501억원, 252억원을 지원한다. 시간강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989억원이 책정됐다.


문화 관광 예산은 올해보다 2000원 가량 증가한 4조4428억이 배정됐다.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확대되면서 예산이 증가했다.


문화 콘텐츠 분야에 청년 일자리 발굴 지원 사업에 예산이 (449억→887억)으로 확대됐다. 여행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창조적 관광사업이 신규로 43억 책정됐다.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3D 등 차세대 콘텐츠 문화 사업 지원에 신규로 110억원이 배정됐다.


서원, 향교, 전통 한옥 등 고유 문화 활성화를 위한 관광 자원 개발 지원이 확대(135억→225억원)됐다. 서울 4대문안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규로 60억원이 편성됐다. 이 밖에도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대비한 관광숙박시술 융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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