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마을기업 아카데미’를 개최해 현재 운영 중인 69개 마을기업 실태를 분석하기로 했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의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현재 69개의 마을기업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마을기업 아카데미’는 ▲세무·회계 처리 ▲마케팅 전략 ▲상표등록 관리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다. 신용보증재단 강당에서 분야별로 총 4시간씩 진행되고 회차별 200명 내외의 마을기업 CEO 및 실무자, 자치구 담당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 정책과장은 “마을기업에 대한 CEO 아카데미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마을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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