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마을기업’ 1호점을 3일 개소한다.
성북구 마을기업 1호점 상호명은 ‘동네국수’로 국수와 주먹밥 전문점이며 동소문동 4가4에 위치해 있다.
운영은 성북구의 마을기업사업자 공모에서 선정된 엄마들의 교육 품앗이 ‘우리동네’에서 맡는다.
동네국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재료, 착한가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행복을 드린다!’는 모토 아래 사업을 펼친다.
특히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50명을 위해 반찬을 지원 ▲지역경로당에 대한 무료급식사업을 추진 ▲노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또 이를 위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봉사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성북구 마을기업 1호점인 ‘동네국수’는 창업비용 9000만 원 가운데 4700만 원을 성북구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업소 면적은 30㎡며 주방 2명, 홀서빙 1명 등, 모두 3명이 종사한다.
개소식은 3일 오후 4시 마을기업과 구청, 구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장 입구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개소식 후 국수와 주먹밥을 시식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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