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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주연의 영화 <최종병기 활>이 개봉 46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에서는 <트랜스포머3>와 <써니>에 이어 3번째로 7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자체 집계 결과 <최종병기 활>이 개봉 46일 만인 오늘 오전 10시까지 701만 6345명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78일 만에 700만 관객에 도달한 <써니>보다 32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최종병기 활>은 지난 12일 6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12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병기 활>은 장기 흥행은 최근 추석 연휴를 노린 신작들의 개봉과 비수기에 돌입한 시즌 특성을 고려할 때 더욱 의미심장하다. 한편 <최종병기 활>은 23일 하루 2만 6500명의 관객을 모으며 <도가니>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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