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대표 여성 부띠끄 브랜드 미쉔주가 오는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30주년 기념 패션쇼’를 개최한다.
1981년 11월 충무로 ‘주콜렉션’ 으로 시작해 올해 미쉔주로 성장하기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디자이너 부띠끄 브랜드로서의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그 동안 꾸준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패션쇼를 기획했다.
미쉔주는 과거 80년대 함께 패션 정장 업계를 주름 잡았던 다른 부띠끄들의 기성복 브랜드 전향에도 흔들림 없이 최고급 맞춤복 브랜드를 고수해 미쉔주만의 차별성인 ‘오트 쿠튀르’(고급 맞춤복)을 확립 시켰으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개개인의 체형을 고려한 패턴으로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고객층으로는 정·재계 인사들을 비롯한 여성 CEO, 연예인들이 있으며, 압구정 본사를 포함, 분당 사옥까지 약 3000명의 고객 들이 미쉔주를 찾고 있다.
30주년을 기념해 ‘메모리’를 컨셉으로 열리는 이번 패션쇼에는 김보연, 차화연, 박원숙 등 중견 배우들을 비롯 VIP 고객 등 약 700여명을 초청한다.
이날 행사에서 미쉔주는 먼저 첫번째 스테이지를 화이트 컨셉으로 구성, 미리 맞는 화이트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미쉔주만의 독특한 고급캐주얼 및 정장라인을 선보이며 탱고풍의 드레스라인을 소개하고 비디오아트를 활용한 화려한 영상쇼와 댄스 퍼포먼스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30주년을 맞아 특별 다큐멘터리를 제작, 대한민국 오트 쿠튀르의 대표 디자이너로의 삶과 여성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나는 가수다’의 명예졸업자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정현과 트롯트 가수 남진이 초대가수로 출연할 계획이다.
주미선 미쉔주 대표는 “미쉔주의 디자인 철학과 감각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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