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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신임 CEO로 '휘트먼' 前 이베이 CEO 임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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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휴렛팩커드(HP)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전 이베이 CEO으로 근무했던 멕 휘트먼(Meg Whitman)을 임명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르면 이날 장이 마감한 이후 HP가 차기 CEO로 휘트먼을 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 블로그 소식을 인용해 HP가 이사회를 마친뒤에 휘트먼을 정식 CEO로 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휘트먼은 전임 CEO인 레오 아포테커의 빈자리를 메울 임시 CEO로 거론돼 왔다.


55세인 휘트먼은 이베이 CEO로 10년간 일하면서 이베이를 상장시키고,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이베이를 우뚝 세운 인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재임기간 마지막에는 스카이 인수를 두고 구글, 야후와 출혈경쟁을 벌이면서 성장을 정체시킨 장본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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