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한은행이 삼성그룹주인 S&P한국대기업지수1에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주가지수연동예금(ELD) 1종과 코스피200 연계 ELD 3종을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1-19호'는 원금은 보장되면서 삼성그룹주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이상이면 연 5.45%의 수익률이 가능한 'S&P한국대기업지수1 안정형 11-19호', 코스피200 지수가 3%이상 상승하면 연 6.06%의 수익률이 가능한 '코스피200 안정형 11-19호', 코스피200 지수가 장중기준 3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8.00%를 지급하는 '코스피200 고수익상승형 11-19호', 코스피200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뿐 아니라 하락하는 경우에도 수익발생이 가능한 '코스피200 양방향형 11-19호' 등 4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총 12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개인이나 법인고객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4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인터넷뱅킹 가입시 최소 가입금액은 50원이다.
S&P한국대기업지수1는 블룸버그와 로이터를 통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고시되는 지수다. 2006년 12월15일 이후 이달 9일 현재 연 12.36%의 수익률로 같은 기간 동안 연 5.69%의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200보다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