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인이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위에 일본이 뽑혔다.
비자카드는 전세계 23개국 1만16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 비자 글로벌 여행 의향 조사' 결과, 한국인 10명중 4명이 향후 2년 내 일본을 여행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미국, 호주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세계인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어하는 국가는 미국과 영국, 일본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설문 응답자 5명 가운데 1명(20%)은 향후 2년 안에 레저를 목적으로 미국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위를 차지한 영국은 전체 응답자의 19%가 다가오는 휴가 기간 동안 여행할 나라로 선택했으며, 일본(16%)과 프랑스 및 이탈리아(각각 15%)가 그 뒤를 이었다.
비자의 로스 잭슨(Ross Jackson) 아시아태평양·중유럽·중동·아프리카 담당 크로스보더(Cross-Border) 비즈니스 총괄은 "일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가 과거 2년동안 가장 최근에 떠난 여행지에서의 평균 지출액은 1481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향후 2년 내 여행 시 평균 지출 예상액은 1895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광호 기자 k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