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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기반시설 정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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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公, 11월말까지 완료

광교신도시, 기반시설 정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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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지난 7월말 입주가 시작된 뒤 기반시설 미비로 '명품신도시' 논란을 빚고 있는 수원 광교신도시가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1월말까지 기반시설 정비작업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광교신도시가 당초 목표인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3~4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도시공사 박명원 사업1본부장(사진)은 21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광교신도시 주요 추진현황' 브리핑에서 "기반시설 미비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죄송하다"며 "11월말까지는 공사를 마쳐서 기반시설 미비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교신도시는 올 들어 6~8월 강수일수가 57일에 달하고, 강수량도 평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절대적인 '공사기간'이 짧아 상하수도, 교통, 학교,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가 차질을 빚어왔다. 여기에 지난 7월말 장비파업과 공사장 지반내 '극경암' 발생으로 공사가 중단돼 광교신도시 기반시설 미비에 영향을 미쳤다.

박 본부장은 또 광교신도시를 지나는 영동고속도로 방음벽 설치와 관련, 일각에서 제기된 1100억 원 '혈세' 낭비에 대해서도 "상황이 바뀌면서 공사가 변경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초 영동고속도로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벽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입주민 민원이 증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요청해 방음터널로 계획을 변경했다"며 "주거 개선을 위해 투자했다고 평가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방음터널은 현재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부터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돼 오는 2013년 7월 공사가 최종 마무리된다.


이에 앞서 윤은숙 경기도의회 의원(민주ㆍ성남4)은 지난 20일 도정질의에서 "경기도시공사가 방음벽과 층수 변경 등을 통해 1100억 원의 혈세를 낭비했다"며 담당자 문책과 구상권 행사, 설계작업 타당성 재점검 등을 주장했다.


박 본부장은 광교신도시 입주부진에 대해서는 "기반시설이 미비한 것도 원인이지만, 대부분의 신도시를 보면 입주 후 6개월이 지난 다음에 들어오는 게 많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오는 9월말 1188세대가 입주하는 울트라 참누리 아파트의 입주여부를 조만간 파악해, 기반시설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10월말까지 버스승강장을 설치해 주민편익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끝으로 "광교신도시는 아직 사업이 끝나지 않았고, 입주 초기 단계"라며 "향후 3~4년내 광교신도시가 국내 최고의 명품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교신도시는 지난 2007년 10월 공사가 시작돼 아파트 3만 가구를 목표로 현재 1만5000가구가 사업승인을 받고, 공사가 추진 중이다. 분양률은 99.8%이며 지난 7월30일 한양수자인 214세대를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는 울트라의 참누리아파트 1188세대가 추가로 입주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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