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 선정 결과가 발표난 이후 아워홈이 일부 사업 포기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아워홈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순대와 청국장을 중소기업 적합 품목으로 선정하면 포기 여부를 그때 검토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사업 포기와 관련해 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한 바 없으며 포기를 결정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순대와 청국장 사업은 이전부터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아 사업 포기를 두고 고심했던 분야다. 이에 따라 이번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순대와 청국장이 포함될 경우, 전체 매출액의 1%도 채 되지 않은 이 사업을 접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아워홈은 전체 매출의 60~70%가 급식사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가 식자재 사업이다. 현재 순대, 청국장 외에도 두부, 떡, 식빵, 김치 등의 식품군을 다루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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