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1국감]"3년간 공무원 응시자 64만..시험수수료 10억"

시계아이콘00분 2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지난 3년간 국가공무원시험에 응시했던 인원은 64만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들은 고작 3%에 불과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백원우 민주당 의원은 20일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최근 3년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합격ㆍ불합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자는 총 64만4383명으로 1차시험 합격자는 2만2472명으로 집계됐다.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미응시자도 같은 기간 17만4000명으로 지원자 중 27%에 달했다.


이들이 납부한 시험수수료만 10억1754만원. 경기불황과 청년실업의 여파로 사회적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 의원은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는 취업준비층이 공무원시험에 몰입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슬픈 자화상"이라며 "훌륭한 청년자원이 공무원시험에 매몰되어 젊음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동정책과 함께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도 요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