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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업황둔화·불확실성 증대..목표가↓<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교보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업황회복이 지연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수 애널리스트는 "실적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낮췄지만 현재 최악의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5조5000억원, 영업적자 2705억원, 순손실 1845억원으로 예상했다. 수요둔화로 인한 판가하락과 가동율 조정으로 인해 2006년에 이어 두번째로 4분기 연속적자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3분기의 가동률 조정은 오히려 4분기 이후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경영성과는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강한 개선노력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70% 이하로 전례없는 가동률 조정을 통해 재고 소진에 노력하고 있다"며 "자체 재고관리 기준도 기존 대비 30% 강화해 불황극복에 힘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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