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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안정적 자회사 보유..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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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우증권은 19일 LS에 대해 우량 자회사들을 통해 불안한 장세에서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LS는 건실한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 자회사들이 서로를 보완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S니꼬동제련은 주 사업인 동제련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급등한 황산, 희소금속(셀레늄, 파라듐) 등 부산물 가격 상승으로 추가적인 이익을 확보한 상황이다. 부산물 가격이 단기간 내에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LS엠트론에 대해서도 트랙터 사업과 자동차용 사출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전자부품 사업 실적 개선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주력 자회사인 LS전선은 부진한 상황이다. 강점을 보이던 중동 지역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해저케이블 사업도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 애널리스트는 "중동 지역의 정치적 이슈는 점진적으로 안정화될것"이라며 "슈페리어에섹스(미국)와 홍치전기(중국) 인수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단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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