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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자(46ㆍ캘러웨이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볼빅ㆍ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9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우승했다.
박성자는 16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5780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2승째, 시니어투어 통산 10승째다. 2007년과 2008년, 2010년에 시니어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박성자는 이날 우승으로 800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2위(3400만원)를 지켰다.
간발의 차이로 상금랭킹 1위(3600만원)를 달리고 있는 천미녀(44ㆍ볼빅)는 1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성자와 천미녀는 오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 상금왕 자리를 놓고 다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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