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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싱가포르 증시 'IPO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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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프로 축구팀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부터 약 1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 승인을 획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고 맨유의 공모주식 가운데 3분의 2는 우선주로 발행한다고 보도했다. 우선주는 의결권을 갖지 못하는 반면 보통주에 비해 배당은 2배 이상을 받게 된다.

맨유는 보통주와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분류 발행해 구단주인 맬컴 글레이저 가문이 IPO이후에도 구단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맨유는 지난달 18일 싱가포르 증시 IPO를 신청했다. 당초 맨유는 홍콩증시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싱가포르 증시가 신속한 승인 절차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계획을 변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주관사로는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그룹이 선정됐다.


맨유의 모기업 레드풋볼은 지난 회계연도(2010년 7월1일~2011년 6월30일) 영업이익이 1억1090억만파운드(약 1929억8000만원)라고 최근 공시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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