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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당분간 전력수급안정...비상태세는 유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전력거래소(이사장 염명천)는 16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서울 최고온도가 31도로 예상됨에 따라 최대전력수요가 7020만kW로 예상된다"면서 "수요자원시장을 개설(60만kW)하고 주간예고조정(150만kW) 등으로 총 320만kW의 수요를 절감해 최대전력수요를 6700만kW로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급측면에서는 삼천포화력 2호기(56만kW) 추가 가동 등으로 총 7121만kW의 공급능력을 확보하여 421만kW(예비율 6.3%)의 예비전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상하지 못한 전력수요 급증과 발전기 고장 등에 대비, 한국전력은 295만kW(자율절전 190만kW, 직접부하제어 105만kW)의 비상수요자원을 따로 준비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전력거래소와 협조해 수요변동에 따라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날도 고온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여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필요하지 않은 전기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내주부터는 전국적 기온하강으로 전력수요가 급등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력수급 비상대비 태세를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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