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현대자산운용은 '현대 현대그룹플러스 펀드'가 2주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업계 최초로 범현대그룹에 투자하는 펀드로 출시 이후 2년간 57.72%의 수익률을 달성해 같은 기간 KOSPI 수익률인 11.44%를 크게 웃돌았다. 연초 이후 설정액은 1335억이 증가해 현재 1740억에 이르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에서는 출시 2주년과 함께 판매사 확충, 다양한 고객 이벤트 등을 통해 '현대그룹플러스펀드'를 1조 펀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장변동성으로 인해 현대그룹플러스 분할매수 펀드를 준비 중에 있으며, 10월 초 판매할 예정이다.
이용재 현대자산운용 사장은 "범현대 그룹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점점 강화하고 있지만 그 동안 타 그룹들에 비해 저평가 받아왔다"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범현대그룹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대그룹플러스펀드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등 은행권과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 동양종금증권, 키움증권,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의 증권사, 보험사 포함 총 30개 판매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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