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닉스가 D램(RAM) 가격 바닥 기대감에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50원(6.05%) 오른 2만105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도 3.72% 급등하며 7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대만의 감산 영향으로 D램 가격 하락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상반기 PC용 D램 가격은 하락이 멈추거나 당초 우려보다 소폭 하락에 그쳤다"며 "대만 업체들의 감산 선언이 가격 협상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종 수요의 불확실성으로 가격 상승폭을 낙관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미 바닥 탈피의 방향은 잡혔다는 분석이다.
LIG투자증권도 반도체 관련주에 대해 D램 가격의 하락폭 둔화세가 뚜렷해졌다며 비중확대를 권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상반월 D램 고정거래 가격은 최근 D램 현물 가격의 안정화로 하락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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