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닉스가 글로벌 경쟁사들의 감산과 외국계 증권사의 3분기 바닥 전망에 힘입어 대형주 중 홀로 급등세다.
9일오전 9시8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850원(4.40%) 오른 2만150원을 기록 중이다.
1차 모멘텀은 세계 5위 메모리반도체 제조업체인 대만 난야가 결국 감산(減産)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난야를 시작으로 일본 엘피다메모리,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대만 이노테라 등도 감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UBS증권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란 보고서를 낸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UBS는 D램 반도체 가격은 이달 중순 안정될 가능성이 있고, 낸드플래시 값도 탄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하지만 실적 부진을 반영, 목표가는 3만2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조정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9.7% 및 37.1% 하향 조정한 결과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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