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가을 아날로그 감성과 만나다

신규 광고 캠페인 '땡큐 뮤직'편 공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음원 사이트 멜론이 가을을 맞아 아날로그적 감성과 음악을 버무린 새로운 CF를 선보였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은 지난 10일부터 음악의 깊이와 감동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땡큐 뮤직(Thank you, Music)'편을 방영 중이다. SK마케팅앤컴퍼니가 제작한 이 CF는 정지된 사진 속에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과 음악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데이트에서 떨리는 심장소리를 들킬 까봐 걱정하는 남학생, 혼자 떠난 여행의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가 필요한 중년남성,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뱃속의 아이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임산부, 오랜 시간 동안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던 딸 등이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이들 모두가 한 곡의 노래를 통해 감동받고, 옛 추억을 되새기고, 서로의 사랑을 느끼는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음악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멜론은 총 7편의 CF를 동시에 방영해 보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음악의 고마움을 공감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트렌디한 음악을 중심으로 한 CF를 방영해온 멜론은 이번 CF를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아날로그적 감성을 강조했다.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은 "음악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소중함, 고마움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이 함께 공감했으면 하는 의도로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멜론이 생각하는 음악의 진정성이 소비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