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내년에 LNG선 발주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조선 관련 업종이 일제히 내림세다.
14일 오전 10시2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일대비 1050원(4.72%) 하락한 2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STX조선해양, 현대중공업도 각각 1.55%, 1.81% 내린채 거래되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선주들이 빠른 납기를 확보하기 위해 발주에 나선 결과 55척 규모의 LNG선이 발주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에는 정상수준인 30척 수준으로 감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2013년 이후 연간 필요한 LNG선은 30~35척 규모로 판단한다며 내년부터는 올해 충분한 발주가 이뤄졌기 때문에 최근 3년간 발주 공백으로 인한 부족분을 채웠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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