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원유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90달러를 웃돌았다.
13일(뉴욕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2.3% 상승한 배럴당 90.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 공급이 300만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14일 주간 원유재고를 발표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 2차 지원과 관련해 핀란드의 담보요구 타결에 대해 낙관한 이후에도 원유 가격은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국제에너지구기구(IEA)의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37 센트(0.33%) 하락한 배럴당 111.88 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전날 하락세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16.80 달러(0.9%) 오른 온스당 1830.1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은은 98센트(2.4%) 상승한 온스당 41.19 달러를 기록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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