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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상자텃밭 나누어 채소 재배 가능케 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어린이에겐 환경교육, 어르신엔 소일거리∼ 공기질 개선과 웰빙식재료 제공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도시민의 친환경 생태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상자텃밭을 보급했다.


상자텃밭(Grow Bag)은 모두 1000개로 어린이집 노인정 학교 등 169개 단체에 배부됐다.

또 이들 단체와 상자텃밭을 구입한 구민 265명에게 배양토 2000 포, 배추모 8000 개, 무씨 7만5000 개 그리고 상자텃밭 가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배매뉴얼 434개를 나누어 주었다.

성북구, 상자텃밭 나누어 채소 재배 가능케 해  상자 텃밭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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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재배교육도 개최했다.

앞서 구는 7월 동 주민센터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내 단체와 개인들로부터 작은 텃밭 가꾸기 참여 신청을 받았다.


상자텃밭 가꾸기는 넓은 공지가 부족한 성북구에 적합한 도시농업으로 신선하고 청정한 채소 재배를 통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는 식물 성장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교육 기회를, 노인들에게는 소일거리를, 주부들에게는 건강한 여가와 웰빙 식재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성북구는 16일부터 한 달 동안 텃밭 배부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현장지도를 하고 자체 모니터링과 인터넷 카페인 ‘성북사랑-친환경상자텃밭’ 코너를 활용해 개선과 추진 과제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지역 공터나 건물옥상 등 텃밭을 심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상자텃밭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성북구 환경과(☎920-337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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