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임창용(야쿠르트)이 공 10개로 시즌 24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11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경기 4-2로 앞선 9회 등판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안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세 타자를 가볍게 돌려세웠다. 시즌 24세이브. 최고구속은 151km였다.
투구는 깔끔하고 위력적이었다. 히야마 신지로와 모리타 이세이를 모두 삼진 처리한 임창용은 후속 후지카와 순스케를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시켰다. 안타성 타구였지만 유격수의 호수비 덕에 공 10개만을 던진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호투로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2.25로 내려갔다. 야쿠르트는 6연승을 달리며 센트럴리그 정상을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