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오픈 둘째날 5언더파 상승세, 웨스트우드는 공동 9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네덜란드 원정길'에서 우승 진군을 재개했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힐베르쉼 힐베르쉼스케골프장(파70ㆍ6906야드)에서 속개된 유러피언(EPGA)투어 KLM오픈(총상금 18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7위(5언더파 135타)로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대회는 대다수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순연됐다.
1라운드 8개 홀에서 1오버파를 쳤던 매킬로이는 잔여 경기 10개 홀에서 버디 3개(보기 2개)를 보태 기어코 이븐파를 만든 뒤 2라운드에서는 6개의 버디(보기 1개)를 솎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매킬로이로서는 세계랭킹 2, 3위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마틴 카이머(독일)와의 '진검승부'에서 일단 우위를 점했다는 점이 반갑다.
선두권은 마르셀 시엠(독일)이 11번홀까지 3타를 더 줄여 스테판 도드(웨일스)와 함께 공동선두(8언더파)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웨스트우드도 공동 9위(4언더파 136타)에 자리 잡아 '우승사정권'이다. 카이머는 그러나 첫날 4오버파, 이날 2오버파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컷 오프'가 유력하다. 전날 공동 4위로 선전했던 정연진(21)은 4오버파를 치며 공동 88위(2오버파 142타)로 추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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