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지수(이하 DJSI Korea)' 평가 결과, 52개 기업이 편입됐다고 9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샘이 공동으로 운용하는 세계 최초 국가단위 평가지수다. DJSI는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Asia Pacific,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로 나뉜다. 생산성본부는 DJSI의 국내 독점 파트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는 49개였던 DJSI Korea 편입기업이 올해는 3개 증가한 52개가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우리투자증권 등 9개 기업이 신규 편입했고 금호석유화학, 대우조선해양 등 6개사가 제외됐다.
또 DJSI World에는 국내기업 16개사가, DJSI Asia Pacific에는 국내기업 30개사가 편입됐다. 둘 다 지난해보다 2개사씩 늘어났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을 일정 수준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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