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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산성대상]'황금알 거위' 키운, 기업 혁명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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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산성대상]'황금알 거위' 키운, 기업 혁명가들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최중경(오른쪽) 지식경제부 장관이 원석동 한라공조 수석부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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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생산성 끌어올리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자신이 속한 기업, 단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흘린 땀방울만 한 바가지가 넘는 이들이다.

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 주관으로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김진현 국가생산성대상 심사위원장, 주요 경제단체 대표, 기업ㆍ기관 대표 및 근로자 등 산업계 임직원 13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 협력적 노사관계로 생산성향상 성과가 우수한 기업 및 단체를 발굴ㆍ포상하는 자리다. 생산성향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근로자 참여 도모, 우수한 국내외 사례 발굴 등이 주 목적이다.


올해는 물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경쟁력을 확보한 경영진 및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게 본부 측 설명이다.


수상자는 1차 공적서 심사, 2차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엄격히 선정됐다. 그 결과 개인 유공자부문에서는 원석동 한라공조 수석부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상근 삼성전기 부장, 장남철 한국남동발전 기획처장, 김태훈 이영산업기계 전무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볼보그룹코리아, 하이닉스반도체, 시디즈, 한국감정원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 LIG손해보험, 퍼스텍, 동양산업, 충북지방경찰청, 에스에이씨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66개 기업 및 기관, 유공자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생산성대상]'황금알 거위' 키운, 기업 혁명가들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 개인유공자 부문 수상자들 모습. (오른쪽부터)시상자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원석동 한라공조 수석부사장,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 이상근 삼성전기 부장, 장남철 한국남동발전 기획처장, 김태훈 이영산업기계 전무


축사에 나선 최 장관은 "오늘의 영광은 그동안 여러분이 흘린 땀과 도전의 결실"이라며 "여러분의 노력이 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업인과 근로자 대표로 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와 박태석, 김준수 노조위원장이 나서 노사가 함께 생산성향상을 추진해 국가경제발전에 매진하자는 내용의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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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생산성본부는 생산성향상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5~9일을 '생산성 주간'으로, 9월 한 달간을 '생산성의 달'로 정했다. 기간 동안 '생산성 현장봉사단' 발대식(9.7), 생산성향상기업과 차세대 주역과의 만남(9.8), 국가생산성향상 좌담회(9.16), 생산성향상 대학(원)생 우수 논문 시상(9.22)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생산성대상은 1962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생산성 상'을 제정, 생산성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표창한 게 시작이다. 이후 1987년 '생산성대상', 1995년 '한국경영생산성대상' 등을 거쳐 2004년 현 이름으로 변경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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