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제주서 1박2일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GM은 중형 세단 ‘말리부’ 출시를 앞두고 국내 협력 업체들과 무결점 품질확보를 통한 지속적 상생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GM은 국내 부품 협력업체 대표 300여명을 제주로 초청해 8일부터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을 비롯해 손동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 벤카트람 구매부문 부사장, 게리 웨스트 품질부문 전무 등 제품 개발 및 구매, 품질 분야 핵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GM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무결점 품질확보, 신흥시장 공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 국내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5년 완성차 2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해외 부품업체 유치에 적극적인 중국 선양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GM 부품 협력업체 대상으로 부품업체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정책 및 절차를 소개했다.
선양시에서는 상하이GM 선양 노섬 자동차를 포함해 지난해 총 55만대의 완성차를 생산됐으며 현재 이곳에 진출한 자동차 부품회사는 100여 개에 이른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올해 한국GM의 성공적인 변화는 부품 협력업체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부품 품질을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범영 한국GM 협신회 회장은 “한국GM의 성공이 협력업체의 경쟁력과 성장을 대변하는 만큼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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