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아이씨디가 증권사 호평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기반이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아이씨디는 전 거래일 대비 2.06% 오른 6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우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아이씨디에 대해 시설투자에 따른 수주모멘텀 지속 및 해외 고객사 확대에 따른 매출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이씨디는 고속성장산업인 AMOLED 시장에서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지목현 연구원은 "AMOLED는 현재 스마트폰, 테블릿에서 2013년 이후 TV로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사인 SMD의 2012년 5.5세대 추가증설과 8세대 투자에 따른 수주모멘텀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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