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아파트를 지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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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현재 홍은현대아파트, 독립문 극동아파트 등 총 8개 단지가 금연아파트 인증을 받았다.
금연아파트 지정 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80%가 간접흡연피해가 감소했고 93.8%가 쾌적한 환경조성에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에 구는 지역내 8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금연아파트 신규 지정을 접수받는다.
금연아파트 인증 신청은 오는 11월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거주 세대 50%이상 동의로 아파트 내 공동생활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신청 후 서울시에서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현장 방문 후 인증 평가를 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이 되면 인증서와 현판을 제공하고 인증식도 개최한다.
홍귀순 지역건강과장은 “ 간접흡연 피해도 줄이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는 금연아파트 사업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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