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대형유통업체들이 판매수수료율을 최대 7%포인트 내리기로 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백화점ㆍ대형마트ㆍTV홈쇼핑 등 대형유통업체 11곳 대표들은 이날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만나 판매수수료율을 3~7%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중앙회는 발표 직후 논평을 통해 "이번 합의로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중소기업체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궁극적으로 물가와 서민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합의한 대형유통업체의 동반성장 정신에 입각한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합의내용대로 수수료 인하 및 불공정관행개선이 반드시 이행되길 바란다"며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이 발의한 대규모 소매업에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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