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5일 일본 주식시장이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더욱 깊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 하락한 8784.46으로, 토픽스 지수는 1.8% 내린 755.82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 혼다 모터스가 4.75%,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그룹이 2.05% 각각 하락했다.
도요타애셋매니지먼트의 하마사키 마사루 선임전략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는 곧 개인 소비 둔화로 이어져 미국 내 소비를 약화시킬 것"이라면서 "주식시장은 수출 의존국인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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