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31일 일본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투자심리를 위축한 것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섞여 이날 일본 주식시장은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소폭 오른 8955.20엔에, 토픽스지수는 0.4% 상승한 770.60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혼다 1.7%, 닌텐도 3.8% 각각 오른 반면, 타이헤이요 시멘트는 자사주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13% 급락했다.
레소나뱅크의 쿠로세코이치 선임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주식시장은 부정적인 요인들을 감안한 가격이므로 향후 정책입안자들의 손에 의해 주가지수는 좌지우지 될 것"이라면도 "시장은 향후 적절한 정책이 시행되면서 점차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