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상식 끝으로 제 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지난 달 30일부터 충북에서 7일동안 열리고 있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구시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산업인력공단은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로 종합점수 1667.3점을 기록한 대구광역시가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준우승과 3위는 종합점수에서 각각 1536.8점(금 9개, 은 10개, 동 19개)과 1524.6점(금 9개, 은 12개, 동 13개)을 기록한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돌아갔다.
개최지 충청북도는 금 5개, 은 10개, 동 7개로 종합점수 1,011점을 얻어 4위를 기록, 작년 11위에서 7단계나 뛰어 올랐다.
마이스터고인 경북기계공업고는 금메달 3개를 거머지며 종합점수 690점을 받아 참가한 학교들 중 전국 최고의 성적으로 금탑을 수상했다. 신라공고와 서울특별시립 엘림직업전문학교는 각각 303점과 210점으로 은탑을, 부산기계공고와 나주공고, 수원공고는 동탑을 수상했다.
대회장인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충북도민들의 지원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젊고 우수한 기능인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능력중심의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대회 결과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 http://skill.hrd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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