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국내 항공보안체계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했다.
5일 국토해양부는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평가팀이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방한, 국내 항공보안체계를 현지실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ICAO는 국내 국제기준 이행수준이 세계 최고수준(one of the best in the world)으로 평가하고, 평가준비도 양호했다고 총평을 발표했다.
이번 실사는 법령, 조직, 교육훈련, 보안감독 등 항공보안 및 출입국간소화 분야의 국제기준 이행실태를 299개 평가항목(730개 확인사항)에 대한 서류심사 평가와 현장확인 평가로 진행됐다.
ICAO에서는 이번 현지실사 내용을 종합 검토·조정해 60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우리나라에 송부하고, 우리나라는 보고내용을 검토해 3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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