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 8일 구청 광장서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추석을 맞아 7, 8일 구청 광장에서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와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신시회'를 연다.
물가상승과 폭우로 인해 추석 제수용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 예상 돼 서민가계 부담을 덜고자 우수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관악구 자매결연 도시인 고창군 강진군 평창군 공주시 성주군 괴산군 서천군 양구군 함평군 등에서 추천을 받은 업체들이 참여, 공주 장아찌, 고창 복분자, 괴산 장류, 강진 미역 등 해조류, 함평 복분자, 평창 황태·도라지·고사리, 서천 젓갈, 장흥 청국장·표고버섯, 영광 굴비·건고추, 횡성 한우·찐빵 등이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판매한다.
또 수입산 유통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 돼 주민들에게 국내산과 수입산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올바른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전시회 품목은 소비량이 많고 수입비중도 높은 식재료 중에서 잡곡류, 채소류, 양념류, 약재류 등 총 30종 60여개 품목으로 국내산과 수입산의 실물과 원산지 식별요령을 함께 전시한다.
안내원이 국내산과 수입산에 대한 차이점 등 원산지 식별요령을 자세히 설명하고 간편한 포켓용 식별요령 리플릿도 배부하여 주민들이 쉽게 원산지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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