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솔라시아가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첫 성과는 베트남에서 이뤄졌다. 솔라시아는 지난 2일 베트남의 국영 통신기업인 EVN텔레콤에 3G 유심(Contact USIM)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솔라시아는 6개월간 EVN텔레콤의 망 연동 호환성 인증 시험을 통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급은 EVN텔레콤이 원하는 이동통신서비스 구현 가능 여부와 대량공급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초도 물량으로 3만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진 부사장은 "해외 USIM 영업은 각 나라의 통신 환경에 맞추기 위한 테스트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성과를 위해서는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계약은 베트남 시장에 첫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