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4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복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하나로, 100인의 아빠들이 캠페인 블로그(motherplus.blog.me)를 통해 육아·건강·놀이·가사·요리 등 5개 분야의 정보를 얻고 체험을 공유하는 온라인 활동이다.
전문가 감수를 받은 교육 내용은 개그맨 박준형, 배우 정은표, 아나운서 박찬민 등이 동영상을 통해 알려준다.
100인의 아빠단은 배우미, 나누미, 알리미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으며, 체험한 활동을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통해 올리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진수희 장관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가 중요하다"며 "아빠가 육아를 함께 할 때 아이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큰 만큼,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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