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7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서 성북구 자매결연도시 등 10개 시,군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매결연도시와 친환경무상급식재료 공급도시 등 전국 10개 시·군에서 올라온 200여 종 우리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15%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을 마련한다.
구는 6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추석맞이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에는 이천 제천 삼척 예산 영월 담양 고창 나주 완주 완도 등 성북구와 자매결연 관계에 있거나 성북구에 학교급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10개 자치단체가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신들과 우호 관계에 있는 자치단체에 선보이는 상품인 만큼 품질과 가격 면에서 소비자들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판매 품목은 쌀 잡곡 과일 나물 한우 수산물을 비롯 된장 고추장 인삼 꿀 한과 식혜 등으로 다양하다.
이 밖에 성북구에 소재한 중소기업 제품도 전시 판매되고 한쪽에서는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성북구는 명절을 맞는 주민들에게 산지에서 직송된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민과 축산농가에는 지역특산품 홍보와 판매에 보탬을 주고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성북구 내 전통시장인 돈암제일시장은 6일, 장위골목시장은 7일 그리고 정릉시장은 6~7일에 각종 게임과 공연, 경품추첨 등 프로그램들로 추석맞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성북구 지역경제과(☎920-360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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