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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이 살아 숨 쉬는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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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9월의 추천휴양림’ 선정…원시림 고스란히 보존한 비경, 단풍 장관

초록빛이 살아 숨 쉬는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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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10일 맑은 계곡에 녹음이 우거진 전북 진안군의 운장산자연휴양림을 ‘이달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뽑았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운장산이 품고 있는 7km 길이의 갈거계곡 입구에 있다. 갈거계곡은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물처럼 물속 바위 하나, 물에 잠긴 낙엽 한 잎까지 다 보일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곳곳엔 제방바위, 마당바위, 학의소, 정밀폭포 등 아름다운 비경들이 숨어 있다. 원시림 형태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자연미가 뛰어나다.

가을이면 단풍이 고운 활엽수가 밀림처럼 꽉 들어차 오색으로 뒤덮인 풍경은 장관이다.


초록빛이 살아 숨 쉬는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휴양림 내 ‘숲속의 집’은 계곡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숲속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객실들은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객실끼리는 멀리 떨어져 있어 온전히 나만의 숲을 누릴 수 있다.


주변관광지는 ▲말 귀처럼 생겼다고 해서 마이산이라 불리는 마이산도립공원(자연휴양림에서 30분) ▲길이 험한 그 옛날 구름 속에 해만 오락가락한다 해서 운일암(雲日岩) ▲해를 보는 시간이 하루 중 반나절에 그쳤다는 반일암(半日岩)(자연휴양림에서 20분)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로 875년(신라 헌강왕) 무염이 창건한 천황사(자연휴양림에서 5분) 등이 있다.


휴양림이 있는 운장산(해발 1126m)은 진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년)선생이 숨어 살았던 오성대가 있던 곳이라 해서 선생의 자인 운장(雲長)을 따 운장산이라 불린다. 휴양림 예약 및 문의전화 (063)432-1193.

초록빛이 살아 숨 쉬는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계곡물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정보>
*위 치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183번지
*구역 면적 : 1958 ha
*개장 연도 : 2000년 6월 29일
*수용 인원 : 최대 600명/1일, 최적 300명/1일
*이용 문의 : ☎(063)432-1193
*가는 길 :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홈페이지(www.huyang.go.kr) 참조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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