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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선 여사 소천…"故전태일 뜻 펼쳤던 노동자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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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고(故)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가 3일 오전 8시50분께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일병원에서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앞서 이 여사는 지난 7월18일 창신동 자택에서 심장이 멈춘 채 가족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한일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소천(召天)했다.


한편 이 여사의 아들 故전태일 열사는 1970년 22세의 나이로 노동환경의 열악함에 대해 투쟁하다 이를 알리는 방법으로 분신 자결했다.


이후 이 여사는 아들의 뜻을 이어받아 노동운동 및 민주화운동을 벌이며 노동운동의 대모로 불려왔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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