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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가벼운 염좌 밝혀져…멀리뛰기 결승 출전 가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덕현(광주광역시청)이 발목 부상을 딛고 남자 멀리뛰기 결승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덕현은 2일 오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예선 3차 시기에서 힘껏 도약했으나 이내 왼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모래판에 쓰러졌다. 그는 메디컬센터의 진단을 거치지 않은 채 구급차에 실려 경북대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받은 검진 결과 부상은 가벼운 염좌로 밝혀졌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의사로부터 ‘더 부어오를 수 있지만 안정을 취하면 경기 소화에 큰 지장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구르는 발인 왼쪽을 삐어 다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김덕현은 1일 열린 멀리뛰기 예선에서 8m2를 뛰어 전체 11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는 2일 저녁 7시 20분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 경기 출전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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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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