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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사무총장 우습게 아는 당직자 곤란" 군기잡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일 "사무총장의 지시가 먹혀들지 않고 총장의 지시를 우습게 보는 당직자는 곤란하다"며 군기잡기에 나섰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 강당에서 열린 사무처당직자 9월 월례조회에 참석, "당내에 아직도 계파에 함몰되어 특정계파에 줄을 서고 그쪽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제는 밝혀지면 용서치 않는다"고 경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나라당의 단합을 저해하는 그런 행동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어느 특정계파나 어느 사람한테 줄서는 그런 당직자는 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권재창출의 실무주역들이 총장을 중심으로 뭉치지 못하고 총장말보다 외부의 말을 듣게 된다면 또 다시 우리는 야당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 대표는 이어 "내년 총선에 여러분들 중에서 상당수 등용할 것"이라며 "과거와는 달리 외부인사, 당에 기여하지 않는 인사는 등용하지 않을 것이다. 정말로 당을 위해서 헌신하고 발전가능성이 있고 희망이 있는 사람은 등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는 홍 대표를 비롯해 김정권 사무총장, 이혜훈 제1사무부총장, 이춘식 제2사무부총장, 김기현 대변인, 이범래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김관현 대표최고위원 부실장과 사무처당직자들이 함께 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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