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김은별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 하반기 신입행원 230명을 채용한다. 특히 이중 40%는 지방 출신과 공공기관 청년인턴 수료자로 채운다.
기업은행은 1일 지역할당제를 통해 모집인원의 20%를 안산과 시흥, 화성, 김포, 평택, 파주, 안성, 오산 등 경기 지역과 지방 출신자(해당지역 고등학교ㆍ대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또 20%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수료자 가운데 뽑고 장애인 쿼터제로 약 3%를 채용할 방침이다.
9월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10월 초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숙 및 임원면접을 거쳐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분야와 IT분야로 IT분야의 경우 정보보호 및 보안 분야에 대한 경력직 공채를 함께 실시한다.
우리은행도 이날 고졸 신입행원 85명을 우리창구(빠른창구) 전담 텔러행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전국 전문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서류심사ㆍ인적성검사ㆍ심층면접ㆍ세일즈 스킬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채용에는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자녀 1명 등 사회 취약계층에 해당되는 지원자도 일부 포함됐으며, 천안지역의 쌍둥이 자매가 동반 합격하기도 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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