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달하는 '맞춤형 계약 등기'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여권발급 민원에 대한 다양한 고객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여권 발급을 신청한 민원인이 사정상 내방할 수 없는 경우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계약등기’ 제도를 10월부터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8월 말 중랑우체국과 맞춤형 계약등기 우편물 이용계약에 대한 협정을 맺고 여권배송 봉투제작, 우체국 이송대장을 비롯한 각종 구비서류 전산대장을 작성하는 등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맞춤형 계약등기’제도는 여권, 신용카드,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분실 시 범죄에 악용되거나 수취인 또는 관계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중요 서류를 우편물 접수에서 배달까지 특별 취급,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하는 서비스다.
구의 여권발급 업무는 지난 2006년 12월 일반여권 발급업무를 시작으로 그 동안 다양한 고객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여권유효기간만료 6개월 전 여권소지자에게 사전안내문을 발송, ‘여권민원 e-사례방’을 운영해 담당직원이 부재중이라도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올 1월부터는 ‘야간여권민원창구 코너’를 운영,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원여권과(☎2094-0603)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