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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일본 입국 거부…"수익과 직접 관계 없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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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일본 입국 거부…"수익과 직접 관계 없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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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씨엔블루가 비자 문제로 일본 입국을 거부당해 관심이 모아졌다.

31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할 예정이던 씨엔블루는 공항에서 흥행비자가 없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


당초 씨엔블루는 일본에서 1일 신보 발매와 관련된 기자회견과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이로써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에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 관계자는 "일본 회사와 상의해 입국 절차를 준비했으나 공연 등 수익이 발생하는 일정만 흥행비자를 받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며 "일본 일정을 재조정하고 비자 절차를 밟아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상치 못한 입국 거부로 예정된 스케줄을 연기했다"면서 "하루 빨리 일본 측과 조율해 이상 없이 프로모션 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은 한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 비자 없이 90일간 머물 수 있게 하고 있지만, 공연 등 수익이 발생하는 일과 관련해 입국할 경우에는 어느 국가 국민이든 흥행비자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직접 수익과 관계가 없는 프로모션 등에 대해서도 흥행비자가 없으면 입국을 불허하는 등 기준 수위를 높이고 있어 주위를 끌고 있다.


앞서 그룹 비스트도 같은 이유로 입국 심사가 길어졌고, 결국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지만 단순 비자문제였던 것으로 일축됐다.


한편 씨엔블루는 이달 24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무대를 앞두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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